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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작가 서용인·최만식씨 '2008 서울아트페어-부산' 초대전

시공간 넘나드는 흔적이미지...그의 손길에 나무가 되살아나다

10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2008 서울아트페어-부산’에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서용인 최만식씨가 초대됐다.

 

‘시간과 공간의 사생’을 테마로 꺼내든 서씨는 관념이 아닌, 눈으로 대상을 바라보며 시간과 공간을 표현했다. 선, 면, 색에 대한 작가의 인식이 실험적인 작품. 중앙대와 건양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국을 무대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최씨는 사람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자연 중 ‘나무’를 주목했다. 수백년 동안 한 곳에 머물며 온갖 환경변화를 겪으면서도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고있는 ‘나무’를 화면 한 가운데 배치해 내세웠다. 한지 위에 아크릴을 사용한 점이 독특하다. 전북대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번 전시에 두 작가는 대전 이공갤러리 초대를 받았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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