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석운문화상’ 수상자로 시인 강신재씨(57·김제시 부량면)가 선정됐다.
청소년문화교육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모악문화예술연구회(이사장 김영자, 회장 임상기)가 시상하는 석운문화상은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가 활동은 물론, 문화수준을 높이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법무사 김영달씨가 시상금 1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첫 수상자인 강씨는 전주 출생으로, 1997년 「한국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김제문협과 전북문협, 한국문협, 모악문화연구회 회원이다. 서예공모전에서 8회 입상하는 등 서단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한국예총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5시 김제웨딩홀. 진동규 심사위원장은 “언어를 다루는 능력이 탁월하고 시의 품새가 넓고 풍요로운 면을 높이 샀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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