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말기 판소리를 집대성한 신재효 선생과 김소희 명창 등을 배출한 전북 고창군이 판소리 기본 지식과 고창판소리박물관을 소개한 책을 출간했다.
고창군은 12일 국내외 유.무형 문화재를 소개하는 도서출판 김영社와 함께 무형문화 체험학습 시리즈 편으로 '세상에서 가장 긴 우리의 극적인 노래 판소리'라는 판소리 소개서를 펴냈다고 밝혔다.
A4 용지 56쪽 분량의 책자는 초등학생은 물론 판소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과 삽화, 그래픽 등이 많이 수록돼 체험학습용 교재로 적합하다고 군은 설명했다.
책 전반부에는 판소리에 대한 소개와 유래, 판소리 다섯마당 등이 소개되며 후반부에는 판소리의 성음과 장단, 판소리 명창, 판소리의 대가 신재효 등에 관한 내용이 실려있다.
끝 부분에는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국내 유일의 판소리박물관에 관한 내용도 자세히 소개돼 있다. 1998년 개관한 판소리박물관에는 판소리에 관한 도서와 학술자료,음원, 화상 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판매가는 7천원.
군 관계자는 "책은 사진과 그림 등 시각용 자료를 많이 사용해 전통문화인 판소리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교재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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