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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박물관 '전주학 연구' 창간호 발간

학술대회 논문 수정·보완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전주학 연구」 창간호를 발간했다.

 

그동안 발간해 온 '전주학 총서'가 주제별로 묶은 단행본이었다면, 「전주학 연구」는 연 1회 발행되는 지역학 전문학술지. 매년 12월, 한 해동안 발표된 전주학 관련 논문들을 총망라하는 '전주학에 관한 논문집'이라고 할 수 있다.

 

창간호에는 지난해 역사박물관이 주최한 '전주학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들이 수정·보완돼 실렸다. '지역학 연구현황과 전주학 연구방향' '호남과 영남 선비들의 예술세계' '전북본향 성씨 분포와 종친회 현황' 등을 주제로 한 논문들이다.

 

'전주학(全州學)'은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모든 분야를 연계, 전주의 정신과 정체성을 정립하고 나아가 전주의 발전방향과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 지역의 특질과 정체성을 규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지역학 연구가 붐을 이루고 있지만, 여전히 학문적으로는 미성숙한 단계다.

 

이동희 관장은 "전주 역시 전주학의 현실적, 실용적 필요성이 매우 크다"며 "전주학 연구의 본산으로서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지역내 연구자들을 위한 각종 연구활동을 지원해 그 결과물들을 「전주학 연구」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학 연구인력의 확대를 위해 관련 논물들의 자유투고도 받을 계획이다.

 

책은 비매품이며, 이달 말 전국 박물관 및 연구소, 행정기관 등에 발송될 예정이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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