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는 우리 삶의 토양에서 우리의 생각과 느낌을 품고 길러 정신의 꽃으로 피워주는 씨앗"이라고 말한 고 최명희 선생.
'혼불과 최명희의 모국어사랑'을 주제로 한 최명희문학관 6월 월례문학세미나가 20일 오후 7시 최명희문학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최명희는 작품을 쓰면서 어휘에 가장 신중을 기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혼불」을 집필할 때도 정확한 어휘 구사를 위해 틈틈이 남원에 내려가 사투리를 채록해 왔으며, 별도의 어휘록을 가지고 있을 정도였다.
이날 강사는 언어학자 이태영 전북대 교수. 최명희 글을 인용, 「혼불」을 쓰면서 어떤 언어관과 태도를 가지고 작품을 서술했는지 강의할 예정이다. 문의 063) 284-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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