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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시와 시조창의 그윽한 향기 '제3회 시와 소리의 만남'

27일 고하문예관

왼쪽부터 김보한 교수,김태자 교수,이미화씨. ([email protected])

시조시와 시조창. 그 경계가 아름다움으로 물든다.

 

스타저축은행 부설 고하문예관이 이어가는 '제3회 시민과 함께하는 시와 소리의 만남'이 27일 오후 3시 고하문예관에서 열린다.

 

세번째 만남에 초대되는 시조시인은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보한 교수(경상대 기계항공공학부)와 김태자 교수(전주대 국어교육과). 서정성이 강한 시조들을 써온 이들이다.

 

김보한 교수는 198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 시조집 「어느 길목에서」를 펴냈다. 2001년 「현대시조」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계간 「詩界」 발행인 겸 편집인을 맡고있다. 김태자 교수는 199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시조집 「해거름의 강을 지나」 「산, 강, 들풀이 되어」를 발표했다.

 

최승범 고하문예관 관장은 "시조는 문학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며 "시조시의 낭독과 시조창의 소리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날 시조창은 '제2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시조부문 장원을 차지한 이미화씨가 들려준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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