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영상진흥원에 입주해 있는 유한회사 모던엔시스(대효 원종규)가 우리의 소리 '풍물'을 '디지털콘텐츠 응용상품'으로 본격 개발한다.
전주시는 모던엔시스가 지난해부터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천.지.인 하나 되는 흥소리(국악)'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올 하반기 국비 2억5천만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에도 국악의 디지털콘텐츠 기반조성 사업비 명목으로 국비 3억5천여만원을 지원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올해부터 풍물 관련 영상 200종과 음향 160종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풍물 웹사이트와 어린이 풍물 관련 교육시스템과 풍물의 한지 복색, 풍물명인 콘텐츠 제작, 풍물 관련 캐릭터 등을 개발하게 된다.
또 이미 개발된 국악콘텐츠 응용 시제품 '꿍따'를 비롯한 다양한 풍물 콘텐츠의 국내외 유통방안을 모색하고 풍물 캐릭터를 접목한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을 개발하는 등 우리의 한(韓)스타일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가꿔 나가게 된다.
회사는 또 내년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디지털 난타 경연대회'를 개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소리와 전통을 알리는 데도 앞장설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모던엔시스가 풍물 등을 디지털콘텐츠화 하거나 상품화 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차원의 문화콘텐츠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