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건축문화의 창달과 우수 건축인 발굴을 위해 '제9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작품을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등록 건축사사무소의 건축사보, 도내 소재대학 재학중인 학생을 포함한 전북도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도내 지역을 소재지로 한 건축물의 계획작품으로 공공건축·일반건축·주택(공동주택) 등 설계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응모작은 다음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접수할 예정이며 출품작에 대해선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입상 6점 등 총 15점의 당선작을 선출, 도지사 상장을 수여하고 작품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000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하는 건축문화상은 미래의 건축문화를 이끌어갈 건축인을 발굴하는 행사"라며 "당선자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건축인으로서 큰 명예가 주어지는 만큼 새로운 건축문화 창작에 뜻을 가진 도민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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