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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전국 미식가들 전주서 맛탐험

'천녀의 맛 잔치' 5일까지

전국 식도락가들의 주목을 모은 '2008 전주 천년의 맛 잔치'가 1일 개막했다.

 

5일까지 전주 코아아울렛 일대에서 열리는 '전주 천년의 맛 잔치'는 전주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천막 속 음식이 아닌 시설과 분위기를 갖춘 음식점을 전면으로 내세웠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풍남문화법인(이사장 문치상)이 주관하는 이번 맛잔치엔 전국 70여명의 미식가들이 1박2일간(1∼2일)의 전주 맛 탐험에 나섰다. 지정 음식점과 인근 맛집을 통해 자존심을 건 전주의 맛에 관한 날카로운 평이 이어졌다.

 

오승우 화백과 이시형 의학박사를 초청한 '명사와의 만찬(2∼3일 전통문화센터 경업당)'은 음식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코너로 주목을 모았다.

 

가족과 떡케이크를 함께 만드는 즐거움이 있는 '가족 떡 케이크 대회(1일 오전10시30분)' 전주 팔미 중 미나리 호박 무 콩나물 황포묵을 사용한 '2008 팔미 떡볶이 이벤트(2일 오후3시)'도 눈길을 끌었다. 전주의 대표적인 맛인 비빔밥을 주제로 한 '전국 WWKF 조리경연대회(2일 오후2시)'엔 37개팀이 참가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다.

 

문치상 이사장은 "천막 속에서 진 먹을거리를 내놓는 것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맛잔치라고 할 수 없다"며 "전주 음식의 명가를 통해 미식가들의 오감이 만족되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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