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러져가는 '가양주(家釀酒)' 문화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전주 전통주 대향연-만추만취 대향연'이 1일부터 2일까지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 열렸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전통술박물관(관장 박시도)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중심은 술과 술 빚는 사람들이 그 중심. '주신제(주신에게 지내는 제례)'와 퍼포먼스로 어우러진 개막식(1일 오후6시)에 이어 술 빚는 이들의 주품 경연대회인 '국선생 선발대회(2일 오전11시)'와 출품주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국선생 명주 발표회(2일 오후5시)'가 축제의 꽃이었다.
청주와 소주를 빚는 국선생 본선 진출자 15명이 한자리에 모여 재밌는 우리 술 이야기를 풀어낸 '국선생과의 인터뷰(2일 오전11시)'는 일반인들과 전통주 마니아들의 소중한 만남과 소통의 자리였다.
이날 청주 국선생엔 '국화주'를 빚은 노영희씨(전남 함평)가, 소주엔 석탄주를 증류해 전통소주를 빚은 서승권씨(전주)가 선정됐으며, '술 인터뷰상'엔 '백화연주'의 곽우선(대구)씨, 구절초주를 증류해 숙성시킨 소주를 선보인 김기승씨(남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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