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명동성당 앞서 사형반대의 날 행사

▲천주교와 불교, 원불교, 개신교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는 사형제폐지범종교인연합은 30일 오후 5시 명동성당 입구에서 '사형 반대의 날' 행사를 한다.

 

이 행사에서는 사형폐지 입법을 청원하기 위한 일반인의 서명을 받으며 오후 7시 명동성당에서 사형폐지기원 미사를 봉헌한다. 이어 8시에는 인근 건물에 조명을 비춰 메시지를 전하는 '생명의 빛' 퍼포먼스가 열린다.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2006년 3월 주교단 전원과 신자 11만5천861명이 서명한 사형폐지특별법 입법 청원을 17대 국회에 제출해 국회의원 175명이 법안을 발의했으나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됐다.

 

▲불교환경연대와 놀이패 마루는 인간이 자연과 공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노래로 표현한 마당극 '강의 노래'를 12월11-16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공연한다.

 

놀이패 마루 측은 "자연과 인간이 교감하며 살아가는 꿈과 생명의 존엄과 소중함이 무너지지 않는 꿈을 꾸어야 한다는 것을 자성하고 서로 격려하고자 이 공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마당극은 강을 따라 도보로 순례했던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을 모티프로 삼았으며 강물이 흐르며 물고기와 새떼, 농부와 어우러진 모습을 노래 등으로 표현한다. 관람료는 일반 2만 원, 단체 1만 원. ☎(02) 753-2183

 

▲서해 천수만에 인접한 서산 부석사는 절에 머물며 새해를 맞거나, 천수만 철새를 찾아보는 일정을 포함한 절 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

 

'해맞이' 절 체험은 12월31일과 2009년 1월1일 이틀간이며, '천수만 철새 탐조 여행'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 이틀에 걸쳐 이뤄진다. 참가비는 해맞이가 3만 원, 철새 탐조 여행은 성인 4만 원, 초등학생 3만 원. ☎(041) 662-3824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부尹대통령, 6시간만에 계엄 해제 선언…"계엄군 철수"

정부尹대통령 "국무회의 통해 계엄 해제할 것"

국회·정당우의장 "국회가 최후의 보루임을 확인…헌정질서 지켜낼 것"

국회·정당추경호 "일련의 사태 유감…계엄선포, 뉴스 보고 알았다"

국회·정당비상계엄 선포→계엄군 포고령→국회 해제요구…긴박했던 1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