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임실문학상' 수상자로 한풍작씨(64·시)가 선정됐다. 올해 처음 제정한 특별공로상은 지난 2년 동안 임실문학상 후원회장을 맡아온 홍춘표씨(65·시 및 수필)가 받게됐다.
임실문인협회(회장 김여화)는 지난달 22일 '제13회 임실문학상'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이근풍 심사위원장은 "임실문협 입회년도와 등단년수, 저서 및 작품 수준, 임실문협 기여도 등을 고려해 심사했다"며 "한풍작씨의 시집 「올리브 숲속의 비둘기」는 순수지향의 세계가 돋보인다"고 평했다.
한씨는 1987년 「예술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 한국시인협회 기획위원과 한국문협·국제펜클럽 한국본부·예술시대 작가동인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씨는 임실 출생으로 시집 「소나무처럼 넝쿨처럼 살고 있다」 「거꾸로 사는 사람들」, 동시집 「외롭지 않은 우체통」, 수필집 「현실에 민족하면 행복하다」 등을 펴냈다. 현재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20일경 「임실문학」 제30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임실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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