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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뉴스 매체로 신문보다 인터넷 선호"

NYT, 11월 영업이익 14% 감소

미국인들이 뉴스 매체로 신문보다 인터넷을 더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퓨리서치'가 지난 3-7일 미국인 1천489명을 대상으로뉴스 소비 행태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0%가 '인터넷을 통해 대부분의 뉴스를 접한다'고 답해 신문(35%)을 주요 매체로 선택한 이용자보다 더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문과 함께 '올드 미디어'로 분류되는 TV는 무려 70%의 응답자가 '뉴스를접하는 제1의 통로'로 꼽아 변치않는 인기를 과시했지만, 30세 이하 젊은 층의 경우지난해(68%)보다 하락한 59%의 선호도를 보였다.

 

한편, 미국의 대표적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는 24일 자사의 11월 영업이익이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으며, 광고 판매액 역시 같은 기간 21% 줄어든 1억4천99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미신문협회(NAA)는 지난달 미국 신문사들의 3분기 온라인 광고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한 7억4천980만달러로, 2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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