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컨텐츠를 브랜드화시키는 한(韓)스타일을 업고 전통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가 상승 랠리(rally)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스타일 중에서도 한식과 관련된 분야는 다양한 직업으로 세분화되고 있어 자신이 원하는 방향만 구체적으로 설정한다면 다방면에서 전문가 자격을 갖출 수 있다.
1. 한식조리사
한식조리사가 되기 위해 꼭 어떤 과정을 거쳐야한다는 규정은 없다. 다만,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폭넓게 일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한식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장인정신이 가장 중요한 자질이다.
2. 조리교사
조리교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는 바로 전공 선택이다. 전주대학교의 문화관광학부 전통음식문화학과나 외식산업학과, 우석대학교의 외식조리학과, 기전대학교의 외식조리학과를 전공하고, 교직이수를 받아 조리교사자격증을 취득하면 중등교사로 임용 될 수 있다. 교직이수를 하지 않았다면 조리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해 '조리강사'가 될 수도 있다.
3. 식품회사연구원
조리나 식품가공을 전공하면 기업에 식품연구원 으로 입사할 수 있다. 한식을 상품화 하는 연구와 새로운 메뉴 개발로 전통식품을 시대에 맞게 개발하는 일을 한다.
4.궁중음식연구가
궁중음식연구원에서는 궁중음식을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게 된다. 폭넓은 조리 기술을 연마할 뿐아니라 후에 궁중음식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궁중음식연구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길도 열려있다.
5. 푸드코디네이터
요즘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직업 중 하나가 바로 푸드코디네이터이다. 푸드스타일링 및 식공간연출전시회 등에 출전해 수상경력을 쌓으면 실무를 보다 빨리 접할 수 있다. 사설기관이나 기전여대, 전주대 평생교육원의 푸드코디네이터 강의를 들으며 실력을 쌓을 수도 있다.
위와 같은 장기적 교육이 어렵다면 단기 연수도 있다. 전주는 전국적으로 폐백이 유명하다. 특히, 중앙시장의 폐백전문점에서 실시하는 단기연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전주 한옥마을의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 전통주를 비롯한 주류관련교육의 장도 마련돼 있다.
조금더 유연한 교육으로 동호회나 각종 모임을 들 수 있다. 전통음식에 대한 다양한 활동은 견문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 사단법인 전북음식문화연구회는 전북의 한정식집 경영인들이 이사직을 맡고 있고, 관련 대학 교수나 요리학원 원장 등으로부터 산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관심있는 도민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도움말=국제요리학원 전임강사 홍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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