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상하이엑스포의 개인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신문신보(新聞晨報)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세계박람회 사무국은 7월1일부터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중국우체국, 교통은행 등에서 개인 입장권을 판매한다.
입장권 가격은 지정일 보통표 180위안(약 3만3천원), 평일 보통표 140위안(약 2만5천원) 등이다.
이번 입장권 판매는 구매자의 개인정보를 기록하지 않는 비실명제 방식이 적용돼 신분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
작년 베이징 올림픽이 입장권의 불법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실명제 구입 방식을 도입했으나 입장권 판매에 장애가 됐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개인 입장권은 단체입장권과 달리 칩이 내장된 종이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구매 즉시 현장에서 교부된다.
판매방식은 오프라인 판매와 동시에 온라인, 전화, 우체국 택배 등 각종 예매 방식이 동원된다.
중국우체국 관계자는 "엑스포 입장권은 수량이 충분하지만 지정일 입장권 중 일부는 구매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서둘러 구매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애인과 노인, 학생, 아동, 현역 군인 등은 개인 입장권을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지만 아직 할인폭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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