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신갤러리(관장 박혜경)가 올 한해를 갈무리하며 연말 기획전 '꽃피는 미술시장'展을 연다.
침체 일로를 걷는 전북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반인들이 미술품 소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41명의 작품 65점을 선보인다.
박혜경 관장은 "경제적인 불황으로 미술시장이라는 말조차 무색해진 게 현실"이라며 "작가들과 대중간 소통을 위한 다양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여작가는 고기현 김순철 김윤숙 박인현 여태명 이재승 이철규 이철량 이희춘 임현채 조영철(한국화) 김성민 류재현 박민평 양순실 오무균 윤철규 이기홍 이숙희 이정웅 이종만 임승한 임택준 장우석 조 헌 조영대 최분아 허주아(서양화) 송수미 유경희(섬유) 전우진(영상) 강용면 김성숙 윤길현 이세덕 전우진(조각) 지용출(판화) 다음(퍼포먼스)씨.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을 군더더기 없이 단순화된 형상으로 표현한 원로화가 박민평씨를 비롯해 '우산작가'로 익히 알려진 박인현씨,'전통의 현대화'로 중심 잡기에 힘써온 조각가 강용면씨, 자연과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 등을 표현한 이철량씨 등의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는 내년 2월20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63) 255-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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