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28일 제너럴 모터스(GM)의 차세대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Chevrolet Volt)의 국내 출시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이날 "시보레 볼트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며 "내년 중에 시보레 볼트를 국내에 들여와 시범 운영하며 국내 시장 출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GM대우는 과감한 기술투자를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등 친환경 차량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보레 볼트는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어떤 기후조건에서도 운행 가능한 전기차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 연속 주행할 수 있다.
처음 60km까지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며 배터리 충전이 소모되는 즉시 엔진 충전 시스템을 가동해 추가로 450km까지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GM은 미국에서 시보레 볼트의 주문받기 시작했다.
가격은 최대 7천500달러에 달하는 미 정부의 세제 지원에 따라 3만3천500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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