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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투표율 16.7%…격전지 은평을 20.4%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8개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136만4천999명 가운데 22만8천78명이 투표를 마쳐 1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투표율은 지난해 10월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간대의 18.8%보다2.1%포인트 낮은 수치다.

 

그러나 이는 하절기에 치러진 2006년 7.26 재.보선의 오후3시 투표율 16.3%보다도 0.4%포인트 높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은평을 20.4%, 인천 계양을 10.2%, 광주 남구 12%, 강원 원주14%,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23.4%,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25.7%, 충북 충주22%, 충남 천안을 11.3%의 투표율을 보였다.

 

특히 최대 승부처인 서울 은평을의 경우 오전 내내 지난 총선 같은 시간대 은평갑.을의 평균 투표율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12시 기준으로는 총선 때의 22.9%보다 다소 떨어져 향후 투표율 상승 속도가 더뎌질지 주목된다.

 

투표율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지면서 여야 후보의 당락을 가를 막판 최대 변수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서울 은평을 등 수도권과 대도시 지역에선 퇴근 시간대 이후 투표율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5년에서 2009년 사이 치러진 9번의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 평균은 32.4%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휴가철과 겹쳐 당초 투표율이 20%대 초중반에 머물것으로 예상했으나 은평을 등 접전지역에 대한 관심이 크고 4년 전 여름에 치러진 7.26 재.보선 때보다는 투표율이 높아져 최종 투표율이 30%대 초반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8개 지역, 575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투표는 오후 8시에 마감되며, 당선자의 윤곽은 오후 11시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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