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피곤한 우리나라 직장인들. 넘쳐나는 일은 기본이고 상사 눈치에 이어지는 회식까지 잠 잘 시간도 충분하지 않다. 점심시간이나 잠깐의 짬을 이용해 눈을 붙이고 싶어도 불편한 자리 여건 때문에 쉬어도 쉬는 것 같지가 않다고 아우성이다. 그렇다면 미국 유타주에 있는 한 중소기업이 제안한 이 획기적인 물건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 넥타이 베개(Pillow Tie)라 불리는 이 제품은 말 그대로 일반적인 넥타이를 베개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평범한 넥타이와 똑같이 생겼지만 독특한 점은 넥타이 안쪽에 비닐 풍선이 내장돼 있는 것. 공기를 주입하면 넥타이가 부풀어 오르면 간이 베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약 2,4000원(20달러)으로 책정된 이 제품의 개발자는 베개 뿐 아니라 선박이나 비행기 침몰 시 구명 넥타이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다소 황당한 소개를 하고 있다. 구명용으로는 모르겠지만 팔이 저리지 않고 달콤하게 낮잠을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을 듯. 넥타이 무게가 가볍고 바람을 빼는데도 2초면 충분하기 때문에 상사가 들어왔을 때 속이기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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