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만큼 유행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도 없다. 패션에 변화를 줄 때 옷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 같은 옷을 입더라도 신발에 따라 이미지 변화를 줄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그 동안 블랙 색상과 스키니 팬츠의 유행으로 아찔한 굽 높이를 자랑하던 '킬힐'이 함께 유행 했으나 점점 키튼힐이 부각되고 있다. 키튼힐이란 3~5cm 정도 되는 굽 높이의 신발. 킬힐처럼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거나 섹시해 보이지는 않지만 굽이 낮아 발에 무리가 덜 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치마나 바지 어디에든 쉽게 매치 할 수 있으며 연령대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정장을 입을 때도 플랫슈즈보다 활용성이 높다. 키튼힐은 부츠에도 영향을 미쳐 굽이 10cm가 넘던 지난 해 부츠에 비해 올해는 라이더 부츠 같은 낮은 굽의 부츠가 유행할 조짐이다. 초반에 킬힐의 굽 높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던 워커힐도 낮은 굽이 더 인기를 끌고 있는 상태. 그동안 킬힐로 고통 받던 발에게는 더 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5cm 이하의 굽도 힘들다면 웨지힐을 택하는 것이 좋고 즐겨 입는 복장에 따라 구두 앞코의 모양에도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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