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접놀이보존회와 전주삼천문화의집(관장 이수영)이 주관하는 '2010세냇가섶다리축제'가 오는 30일 전주삼천변세내교 일대에서 열린다.
도시와 농촌을 잇는 주민참여축제로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삼천 세냇가에 전통다리인 섶다리를 시민과 함께 설치하고, 시민들이 만든 창작품 전시와 민속문화 전통음식과 풍물한마당등 다양한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섶다리란 통나무, 소나무가지, 진흙 등으로 Y자형 다리발을 세워 전통방식으로 엮은 임시다리로 겨울 초입에 놓았다가 여름철까지 사용하는 임시다리다.
지난 23일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섶다리는 30일 오후 1시 고사및 축문 낭독, 대동합굿에 이어 통행이 가능하다. 섶다리 개통에 맞춰 전주시재활용나눔장터는 '제1회 우리동네 나눔장터'를 열어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고 자전거 무료 수리와 폐휴대폰 수거 행사를 갖는다.
이수영 관장은 "섶다리축제가 삼천변에 섶다리만 놓여지는 단순한 축제로 끝나서는 안된다"며 "다리를 오가며 여러 공동체들이 소통하고, 주변 시설과 환경도 아울러 발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신중한 고민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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