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용산 개관 5주년을 맞아 반가사유상 등 박물관 명품 M20(Masterpiece 20)을 선정했다고 28일 말했다.
명품으로 선정된 20건 26점은 시대별로는 선사 3건 4점, 삼국시대 5건 8점, 통일신라 2건 3점, 고려시대 4건 5점, 조선시대 6건 6점이다. 구체적인 항목은 다음과 같다.
빗살무늬토기ㆍ간돌검ㆍ오리모양토기ㆍ기마인물도 벽화ㆍ백제금동대향로ㆍ기마인물형토기ㆍ황남대총 황금유물 일괄ㆍ반가사유상ㆍ감산사 미륵보살과 아미타불ㆍ감은사 동탑 사리갖춤ㆍ물가풍경무늬정병ㆍ세계 최고 금속활자와 대장경ㆍ청자연꽃넝쿨무늬매병ㆍ경천사 십층석탑ㆍ백자매화대나무무늬 항아리ㆍ백자끈무늬 병ㆍ단원풍속화첩ㆍ끝없이 펼쳐진 강산ㆍ송도기행첩ㆍ동국대지도.
이들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약 25만 점에서 선별한 것으로, 박물관 측은 "시대별, 종류별 대표성과 학술적 위상, 그리고 전시실 안배 및 전시효과까지 감안해 여러 차례 검토와 의견 수렴을 거쳐 반가사유상 등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은 용산 개관 5주년 기념일인 다음 달 3일까지 모든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을 저녁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박물관은 이번 야간개장이 "700년 만에 해후한 고려불화를 더 많은 분이 관람하실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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