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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장영 도립국악관현악단장 첫 작곡 발표회

전통 우리 소리의 대중화에 노력해온 류장영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단장(53)이 첫 작곡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무대는 판소리와 락을 결합한 '락(樂) 쑥대머리'를 비롯해 가야금 3중주곡 '비상', 2007 전주세계소리축제 위촉곡 '너에게 묻는다', 대아쟁 독주곡 '불곡무봉(不曲無縫)'등 대표곡 6곡을 올린다.

 

소금, 대금, 피리 등 단악기들로 빚어내는 화음을 만나볼 수 있으며, T & B남성솔리스트 앙상블, 전주가야금연주단, 소리꾼 이용선, 대아쟁 연주가 전혜선 등이 함께 한다.

 

류 단장은 "무대 위 모습으로 평가 받고 싶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제자들이나 후학들에게 쉴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 류장영 전북도립국악관현악 단장 첫 작곡 발표회'소래 하나 꿈 두엇' = 27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063) 280-7006∼7.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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