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화단체로 등록한 지역의 문화정책 연구 모임인 문화포럼 '이공(異共)'의 대표에 김동영 전주시정발전연구소 연구원(40)이 재임키로 했다.
김동영 대표는 "전북도와 전주시를 비롯한 자치단체가 문화와 관련한 중·장기적인 정책 대신 자치단체장의 의지에 맡겨진 상태로 진행되고 있는 게 우리의 현주소"라며 "문화포럼 이공을 통해 개인의 능력에 의한 문화정책이 아닌 집단의 연구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내놓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제 출생인 그는 전북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고고문화인류학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문화포럼 '異共'은 전북과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문화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문화정책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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