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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과 선화의 사랑' 익산 서동축제 열려

삼국시대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를 소재로 한익산 '서동축제 2011'이 오는 30일 화려하게 개막된다.

 

이번 축제는 '천년의 사랑, 백제의 꿈'을 주제로 다음 달 3일까지 익산 중앙체육공원과 금마면 서동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서동, 사랑, 아시(왕궁이라는 뜻의 고어)' 등 3가지 테마에 40여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오전 9시30분 서동 풍물경연대회로 막이 오르고 본 행사는 오후 7시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마지막날인 10월3일 오후 8시30분 '시민 열린 공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서동을 주제로 한 축제에서는 서동의 생애와 역사를 담은 무왕제례, 서동-선화혼례식, 서동선발대회, 서동 댄스대회, S-POP 페스티벌, 서동요 거리 퍼포먼스 등이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 테마 프로그램으로는 커플 사랑운동회, 사랑의 헌혈릴레이, 펀(FUN) 콘서트, 러브 콘서트가 마련된다.

 

아울러 아시 테마에서는 한국 5대 농악 한마당, 서동청소년 가요제, 서동풍물경연대회, 서동선화 퀴즈대회 등이 준비된다.

 

여기다 서동사생대회, 서동백일장, 서동선화행차, 농특산물특판전, 사랑의 헌혈릴레이,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1969년 '마한 민속제전' 이름으로 시작된 서동축제는 국경을 초월한 사랑이야기의 주인공 서동과 서동요를 주제로 풀어가는 익산의 대표축전이다.

 

익산은 서동요를 통해 선화공주의 사랑을 얻고 마침내 백제 30대왕인 무왕으로등극한 서동의 탄생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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