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주방송총국이 전주시 금암동에서 효자동으로 옮겨 29일 준공식을 한다.
KBS 전주방송총국은 1938년 이리(현재 익산)방송국을 시작으로 전주시 고사동과 금암동을 거쳐 73년 만에 효자동 시대를 열게 됐다.
신청사는 490억 원을 들여 전주시 효자동 서부 신시가지 중심의 대지 2만 9천여㎡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400여 석 규모의 공개홀과 2개의 TV 스튜디오, 4개의 라디오 스튜디오를 갖췄다.
특히 청사에는 다목적 잔디광장, 조각공원, 테니스 코트가 마련돼 도민의 휴식처로 활용된다.
29일 오전 11시30분에 열리는 준공식에는 김인규 사장과 도내 국회의원, 기업인, 문화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축하한다.
도민의 화합을 위한 대형 공연도 펼쳐진다.
21일 KBS 열린 음악회(군산월명종합경기장)를 시작으로 7080 콘서트(전주대 운동장), 550만 대합창(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이 도민을 찾아간다.
전북의 자연과 사람, 미래를 담은 다큐멘터리도 제작됐다.
'청소년 희망 원정대, 아프리카 정상에 오르다(22일)', '2021 전북을 가다(28일)', '황토(29일)', '옥정호의 사계(30일)', '희망 전북을 말하다, 캄보디아 교육 한류' 등이 잇따라 방영된다.
신사옥 개국특집 '200만 도민 대토론회'가 10월1일 100분 동안 방송되고 라디오를 통해 '상쇠, 흥하라', '용담댐 10년 후', '전북발전 대토론' 등이 청취자들과 만난다.
김영선 전주방송총국장은 "신사옥을 터전 삼아 더 좋은 방송과 21세기 정보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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