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판소리학술발표회는 판소리문화공동체를 만들어 판소리이론 정립과 판소리여섯마당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발표회는 정병헌 숙명여대 교수의 ‘판소리의 전통과 신재효’를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동리정사지구 답사·교육·체험 등 문화관광개발 방안연구’, ‘풍속의 보고, 신재효 사설의 일고찰’등 주제 발표와 이애자 명창의 판소리 연창, 동리대상 시상식 등으로 이어진다.
동리 신재효 선생은 국내 최초로 판소리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동리정사에서 숙식을 같이하면서 판소리를 공연·평가해왔다. 판소리에 대한 남다른 감식안과 예술관을 가진 신재효 선생은 동리정사를 판소리 연습장소로 활용, 소리꾼들을 불러 모아 그 음과 뜻을 바로 잡고 익히게 했다.
사랑채와 연당(석가산)을 중심으로 공연을 수시로 열어 기생·광대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쳐 보일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옛 동리정사를 재현하기로 한 고창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동리정사 활용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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