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열린 제24회 전국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에서 염경관(남원용성초교 5학년) 어린이가 수궁가 중 ‘고고천변’을 불러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5살 때 음악상을 받으면서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한 염군은 수상 소감에서 “장차 남해성 명창의 뒤를 이어 중요무형문화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판소리 부문 최고의 등용문인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는 사단법인 동리문화사업회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주최해 매년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남·여 초등학생 중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한 사람에게만 참가자격이 주어진 가운데, 지난 6일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21명의 어린이들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7명이 다음날 실력을 겨뤘다.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 대상 = 염경관(남원용성초등 5년) △ 최우수상= 이혜민(전주완산서초등 6년) △ 우수상 = 전민권(화순만연초등 5년), 용하정(완도중앙초등 1년), 김민주(광주화개초등 3년) △ 장려상 = 장성빈(대구범물초등 6년), 박지수(구례북초등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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