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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동학농민혁명 활성화 길 찾는다

학술대회, 2일 김제 문화예술회관

▲ 구미란전적지 전경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영석)과 (사)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김석태)가 주최하고 김제시가 후원하는‘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가 2일 김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김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현황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원평을 중심으로 김제지역에서 펼쳐졌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유적지의 보존방안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4개 주제와 주제별 토론,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학술대회에서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은‘김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현황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김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주체들의 관심 확대와 인식 변화, 김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에 대한 안내표지판과 표지석 설치, 원평집강소와 구미란전적지 및 농민군묘역의 문화재지정, 김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정비 종합계획 수립 등을 통한 김제 동학농민혁명의 위상 강화방안을 제시한다.

 

또 이상균 전주대 교수와 송만오 전주대 겸임교수가 각각 원평 구미란 전적지와 원평 집강소의 보존 및 활용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원도연 전북발전연구원장은‘김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주제로 3.1운동 기념광장과 연계해 원평집회와 원평장터를 재현하고, 한국 신흥종교의 모산인 모악산과 원평의 연계 필요성을 역설한다.

 

종합토론에는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좌장)과 이진영 국가기록원 학예연구관, 정명희 전북발전연구원 문화관광팀장, 남해경 전북대 교수, 문병학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 등이 참여한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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