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가 방송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와 만난다.
전북일보가 참여하는 동아미디어그룹의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1일 오후 3시50분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채널A’는 전주지역의 경우 케이블TV가입자는 17번(군산·익산 95번, 정읍·김제·남원·고창·부안·순창·임실 18번), 인터넷TV는 18번, 위성방송은 13번으로 시청할 수 있다.
‘채널A’는 군사정권에 의해 1980년 통폐합된 ‘DBS 동아방송’의 맥을 잇는 것으로, 지상파TV처럼 뉴스 드라마 교양 예능프로그램이 모두 편성된다. 전북일보와 제휴한 뉴스는 하루 다섯차례 방송되며, 매일 아침 방송되는 ‘굿모닝 채널A(오전 6시)’에서는 전북일보 신문 브리핑도 이뤄진다. 오후 5시40분에 편성되는 ‘채널A 뉴스네트워크’에도 지역소식이 고정적으로 편성된다.
특히 ‘채널A’는 전북일보 뿐 아니라 강원일보 경남신문 경인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제주일보 등 전국의 9개 광역 시·도 대표신문 연합인 한국지방신문협회와 뉴스제작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전북일보 등 한신협 회원사들은 각 지역의 현안과 매일매일 발생하는 이슈를 영상뉴스로 제작해 ‘채널A’ 뉴스프로그램을 통해 송출한다. 한신협 회원사는 모두 1950년을 전후로 창간해 지역 여론을 주도하고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온 지역 대표신문으로 그동안 신문제작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문과 방송의 장점을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채널A’와 한신협이 제작하는 방송뉴스는 신문사 편집국과 방송뉴스 제작부서가 협업시스템을 갖춰 신문뉴스와 방송뉴스의 장점인 현장성과 속보성을 겸비하게 됐다. 한신협의 참여로 ‘채널A’는 어느 방송보다 전국뉴스를 다양하게 보도, 지역 통합과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전북일보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전북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새만금, 빠르게 재편하는 산업지형 등 전북의 역동적인 모습과 도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방송뉴스로 제작해 전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채널A’와 함께 종합편성채널 허가를 받은 ‘JTBC’ ‘TV조선’ ‘MBN’도 이날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이들 4개 종편은 오후 5시4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국 공동축하쇼를 열고 이 행사를 동시에 송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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