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지리산 고로쇠 약수제가 3일 남원시 산내면 반선관광 주차장에서 이환주 시장을 비롯해 주민, 관광객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고로쇠로 출발하는 2012년 힘찬 출발'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약수제는 약수 제례의식과 노래자랑, 약수 먹고 큰소리 내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고로쇠는 백제의 전투에서 부상한 군사가 나무에서 흐르는 맑은 물을 먹고 난 뒤 상처가 치유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뼈에 이로운 물이라고 해 고로쇠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오고 있다.
남원 지리산 고로쇠는 산내·주천·운봉·인월 등 4개면서 320여 농가가 연간 720t을 채취해 20여 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한 뱀사골 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해발 600m 이상 고지대에서 채취돼 맛이 좋고 각종 미네랄 등 영양분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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