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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마실축제 '백미' - 오색 마실

먹고 보고 돕고 자고 놀고…체험행사 다채

부안 마실축제의 백미는 아무래도 '오색마실'이다.

 

세부적으로는 △빨갛게 익어가는 불판 위에 도란도란 가족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산해진미 구이마당-먹고' △녹음이 어우러진 한적한 생태공원에서의 로맨스 '내 마음의 풍금 여행-보고' △자연을 닮은 농부의 흙과 함께 하는 삶이야기 '하늘선물 오디·감자 수확체험-돕고' △밤하늘을 수놓는 별들의 숨은 이야기 '자연의 정(情), 해풍속 캠핑-자고' △파란 바다가 숨겨 놓은 갯벌속 보물찾기 '갯벌에서 놀~자-놀고' 등이다. 외지관광객들에게 부안지역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부안의 숨은 속살을 마음껏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스포츠파크에 행사장에서 열리는 구이마당의 경우 소고기, 갑오징어, 주꾸미 등 부안군이 인증한 먹거리를 소비자가보다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생태공원 탐방은 줄포면 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야생화체험과 자전거여행 등을 즐길 수 있다.

 

농장체험에서는 오디와 감자를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고, 캠핑체험은 격포야영장에서, 갯벌체험은 변산면 상록해수욕장 인근의 바지락양식장에서 즐길 수 있다. 갯벌체험을 통해 대왕조개를 채취한 참가자에 대해서는 부안군 특산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캠핑체험은 외지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주최측의 숨은 무기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주최측은 4인용 돔형텐트 50동을 설치해 관광객들을 맞을 계획이며, 캠핑장 운영기간은 다음달 4~5일이다. 참가비는 텐트 1동에 2만원. 주최측은 캠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풍등날리기와 캠프파이어는 물론 복불복게임을 갖고 지역특산품 등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농장체험과 캠핑체험, 갯벌체험 등은 축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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