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인협회가 주관하고 국토해양부가 지원하는 전북해양문학상 국토부장관상 수상자인 라대곤씨는 1982년 단편소설 '공범자'로 등단한 후 단편집 '악연의 세월''굴레''선물', 장편소설'아름다운 이별''망둥어', 수필집'한 번 만이라도'등 10여권의 저서를 냈다.
전북의 기성문인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선정한 전북해양문학상 대상작은 황보윤 씨의 소설'바다로 간 솟대'. 새만금 갯벌을 제재로, 잃어버린 바다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솜씨 좋게 그렸으며 작품 구조가 탄탄하다는 평을 받았다. 본상 수상작인 윤규열 씨의 '백색 그 바다'는 어부들의 바다 생활을 녹취하는 사회봉사원의 이야기를 쓴 소설이다.
중산시문학상 수상작은 최정아 시인의 '깡통에 소리새가 산다' 등 2편. 최 시인은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와 계간 시전문지 '시선'에 당선됐으며, 시집 '밤에도 강물은 흐른다''봄날의 한 호흡'이 있다.
예선 심사는 공숙자(수필)· 정휘립(시·시조·동시)· 김자연(단편소설·동화) 씨가 맡아 20명의 우수 작품을 본선에 넘겼다. 본선 심사는 허소라·정양 시인이 맡아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북해양문학상'중 국토부장관상은 표창장과 부상을, 대상은 국토부장관 상장과 창작지원금 300만원을, 본상에는 상패와 창작지원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중산시문학상은 상패와 창작지원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