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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도내 각 사찰서 일제히 봉행

▲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대법회가 28일 김제 금산사에서 열린 가운데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한 국회의원 및 참석자들이 합장을 하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28일 김제 금산사 등 도내 각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관련사진 왼쪽)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김제 금산사는 이날 김완주 도지사·김승환 도교육감·송하진 전주시장·이건식 김제시장 등 자치단체장과 김춘진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불교 신도,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을 갖고 석가탄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법요식은 중생을 깨우치기 위해 종을 울리는 명종(鳴鐘) 의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집회가·삼귀의례·반야심경 봉독·헌화 헌등·대회사(원행 스님)·경문낭독(금산중고 김수영 교장)·법어(월주 대종사)·봉축사(김완주 도지사, 김백호 전북불교신도회장 등)·발원문 봉독(여신도 대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불기 2556년부처님오신날 전북도봉축위원회 위원장이자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 이 시대는 재가와 출가를 불문하고 부처님의 정법제자로서 불교 본연의 자리를 지키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두의 정성이 한 송이 연꽃처럼 세상을 향기롭게 맑혀주고, 아름다운 마음이 이 세상의 어둠을 밝혀주는 광명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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