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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사습놀이 전국대회 8일 개막

제3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8-11일 경기전(慶基殿)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국 최고의 국악 명인ㆍ명창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는 판소리 명창·일반부, 농악, 민요, 기악, 무용, 가야금, 명고수, 시조, 궁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성인대회 9개 부문에 172개팀 482명, 학생대회 8개 부문에 197팀 324명이 접수를 마쳤다.

본선 학생대회는 10일 오후 4시부터, 성인대회는 11일 정오부터 경기전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대회기간 역대 대사습 장원자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국악의 창조적 계승을 위한 '창작국악경연', 시공간을 잊을 별 헤는 밤으로의 초대 '밤샘 콘서트' 등 기획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한옥마을 일대에서는 막걸리 소리판, 거리광대 거리산조, 국악체험 등 국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회기간 행사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옥마을 내 주요구간에 대해 차량운행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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