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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아토피예방교육센터 문 열었다

어제 진안 정천면서 준공식

   
▲ 국내 최초의 아토피예방교육센터인 '에코에듀케어센터'가 25일 진안군 정천면 조림초등학교 인근에 준공된 가운데 김완주 도지사와 송영선 진안군수 및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 추성수기자chss78@
 

아토피 질환을 치유하며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아토피예방교육(에코에듀케어·Eco-Edu Care) 센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안군 정천면에 문을 열었다.

 

환경부가 동해, 가평, 대구,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를 지을 계획인 가운데, 진안군 에코에듀케어센터가 가장 먼저 개원하게 된 것이다.

 

25일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송영선 군수, 정회석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국장, 구동수 군의장, 남원시장, 완주·무주·장수 군수, 전주지방환경청 정명규 단장 등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에코에듀케어센터는 아토피 안심학교인 정천면 조림초등학교 인근 9만7826㎡ 부지에 전체 건축면적 2800㎡ 규모로 지어졌다. 국비와 지방비 127억원이 투입돼 환경보건교육관, 단체숙박이 가능한 친환경생활관, 친환경주거체험관 7동, 피부에 이로운 유기농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갖추고 아토피 예방교육 및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매년 전국 아토피 질환 어린이 및 가족 2만 여명을 거쳐 가게 한다는 계획이다. 운장산휴양림, 홍삼스파, 마이산 등 진안의 휴양·관광지와 네트워크를 구축한 협력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교육시설에서는 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교육을 하며 대한아토피관리사협회와 함께 아토피 관리사 자격 과정도 개설해 진행한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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