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막사발 장작 가마 축제를 만들어 한국의 막사발을 세계에 알려왔고, 올 오산세계막사발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막사발'은 이름 그대로 '막'생겨 다용도로 사용하는 소박한 그릇을 말한다. 김씨가 빚어낸 막사발은 입술 닿는 부분이 두툼한 것과 지두문 문양이 특징으로, 지두문 기법은 도구 대신 손가락으로 도자기의 문양을 넣는다. 유약이 마르기 5분여 전에 풀잎 줄기나 나무, 새, 산, 등 자연에 대한 원대한 꿈을 담아 열손가락으로 그려낸다. 그래서 그에게 막사발은 그릇이 아니라 오히려 캔버스다.
지름 25cm정도의 작은 작품에서부터 지름 70cm가 넘는 대형작품 등이 전시된다.
△김용문의 지두문과 막사발전=31일부터 8월11일까지 완주 오스갤러리(소양면 대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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