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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으로 풀어낸 클래식의 숨은 스토리

'Shall We Dance'공연, 오늘 고창문화의전당

한여름 폭염과 열대야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이 때, 더위와 무기력함을 한방에 잊게 해줄 공연 'Shall We Dance'가 2일 저녁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 무대에 올려진다.

 

클래식·오페라 기획전문가와 전문무용단이 만나 클래식의 숨은 스토리들을 무용으로 풀어낸 'Shall We Dance'에서는 발레를 비롯해 왈츠·폴카·플라멩고 등 세계 각국의 춤을 만날 수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주요 곡에 대한 친절한 해설을 곁들여 무용과 환상적인 어울림을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흥미로운 클래식과 무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요즘 같은 무더위에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춤을 위한 음악, 음악을 위한 춤에 빠져보자.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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