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음은 금물…숙취 해소엔 구기자차 매실차 등
올림픽 응원에는 일명 '치맥'이 인기다. '치맥'은 시원한 맥주와 감칠맛 나는 안주를 뜻한다. 이긴 기쁨에 한 잔, 진 아쉬움에 한 잔씩 기울이다 보면 과음하기가 쉽다.
소주 한 잔을 해독하는 데에는 1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소주 한 병을 해독하기 위해서는 최소 8시간 이상이 걸리고, 알코올 분해 효소가 남자에 비해 절반도 되지 않는 여성의 경우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나야 해독이 된다.
과음을 했다면 신체의 기능이 회복하고 간이 충분히 쉴 수 있도록 2~3일은 금주하는 게 바람직하다. 숙취해소에는 갈근차 구기자차 결명자차 매실차 등이 좋다.
△ 뿌리치기 힘든 야식의 유혹은 토마토, 삶은 계란 등 강추
'치맥'에 이어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된 '컵밥'과 '스프밥'도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간편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참치와 즉석밥, 면과 스프를 넣어 전자렌지에 넣고 돌리는 '컵밥'과 밥과 라면스프, 참치, 계란 노른자를 넣고 비빈 '스프밥'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위에 부담이 가는 음식인 것은 마찬가지. 때문에 단백질이나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위에 부담을 덜 주는 음식을 적정량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에 부담이 적은 야식으로는 어느 정도 포만감을 주는 삶은 계란·옥수수·고구마·단호박 등이 적절하고,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토마토, 두부, 과일 등은 부담도 적고 칼로리도 낮아 적당하다.
△ 피로누적엔 둥글레차…아침엔 탄수화물 위주 식사
닥치고 '본방사수'를 고집하는 올림픽 마니아라면 뜬 눈으로 지새는 경우도 부지기수. 보름 이상 이런 패턴으로 생활하다 보면 학생은 수업시간에, 직장인은 근무시간에 꾸벅꾸벅 졸고 만다. 특히나 이 생활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아예 생체리듬이 바뀐다.
그래서 밤늦게 열리는 경기를 보려면 평소보다 2~3시간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수면 시간을 보충해야 하고, 자기 전에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거나 중추신경계의 진정작용이 뛰어나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는 둥글레차나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 두충차도 좋다.
특히 밤샘 경기를 본 다음날 아침에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필요하다. 탄수화물은 몸속에 들어온 지 1~2시간 정도 지나면 에너지로 쓰이므로, 피로 회복을 빨리 하는 데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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