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바우처사업단(단장 김선태)과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공동 기획한 체험수기 공모전'눈으로 보고 손으로 담기'(7월)에서 장수로 시집온 이주여성 시리포론(29)씨와 최지원(10)양이 최우수상을 타게 됐다.
장수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여수 엑스포를 다녀온 시리포론은 '여수 엑스포 참가기'를 통해 태국에서 시집온 그가 비록 서툰 한국어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 친정엄마에 대한 그리움, 한국문화에 대한 경외심 등을 세밀하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김제 중부 아동센터를 통해 뮤지컬'셜록홈즈'를 본 최양은 출발부터 감상, 후기까지 꼼꼼한 감상평을 제출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7월 공모전에는 총 60편(글 42편·그림 16편 등)이 응모됐으며, 익산·김제·장수 지역의 참가자들을 비롯해 초등학생들의 참여도가 월등히 높았다.
고형숙 전북문화바우처사업단 담당자는 "7월엔 익산에서 많은 작품들이 접수됐으나, 아쉽게도 수상자를 내진 못했다"면서 "그러나 전북문화바우처가 진행하는 강사 파견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수상 가능성이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12월10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매월 말까지 접수를 받아 월별 수상자를 정한다. 문화바우처를 통해 공연·전시·영화 등을 관람한 뒤 감상평을 쓰는 방식. 글쓰기 뿐만 아니라 소묘, 크레파스화, 수채화, 모자이크까지 받는다. 방문 혹은 우편 접수. 문의 063)284-0570, www.jjhe 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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