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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 타고 오는 광대들의 신명

전주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선정 기념 '한여름밤의 페스티벌' / 25~26일 삼천 특설무대…'광대학교 스타탄생'·퓨전공연 선물

▲ '광대학교' 공연.
광대학교는 음악 없는 서커스 공연장. 과도한 입시 경쟁과 체벌이 뒤따르는 학교는 더이상 학생들을 숨쉴 수가 없게 만든다. 자유분방한 학생과 시험이 우선인 엄격한 교사간 실갱이가 '광대학교 스타 탄생'의 기둥. 전주시립극단(연출 류경호)과 전주시립국악단(단장 신용문)이 힘을 모아 극적 재미를 더하는 무대로 연출했던 공연이 25일 다시 올려진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에 선정된 전주시가 전주시립예술단을 통해 25~26일 전주 삼천 특설무대에서 여는 '한여름밤의 페스티벌' 일환이다.

 

여기에 전주시립교향악단(지휘 강석희)과 전주시립합창단(지휘 김 철)의 연합 공연에 아이돌 그룹과 색소폰 연주자까지 가세한 색다른 조합의 무대도 26일 준비된다.

 

시립합창단은 민요·재즈·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물하고, 교향악단은 금관앙상블이 베스트 클래식 모음곡, 7080 썸머 가요 메들리 등 관람객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로 선별했다. 청와대에서 클린턴 대통령을 감동시켰던 색소폰 연주자 최광철씨와 신인 걸그룹 '타픽'이 자리를 빛낸다. 비가 와도 공연은 계속된다.

 

이화정기자 hereandnow81@

 

△ 전주시립예술단'한여름밤의 페스티벌'= 25~26일 오후 8시 전주 삼천 특설무대. 문의 063)281-2748(교향악단), 281-2766(국악단), 281-2786(합창단), 281-2749(극단)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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