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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만나는 대자연과 유적지

세계문화유산연구회 8번째 전시회

2005년 창립 이후 세계 각국의 문화유산을 탐방해온 '세계문화유산연구회'(회장 황호철)가 올해도 세계문화유산을 풀어놓는다. 8번째 세계문화유산전(24일부터 30일까지 전북예술회관).

 

도내 중견 화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 연구회는 '2005 세계문화유산전-중국 태산·곡부'전을 시작으로, 캄보디아·베트남, 티벳, 중국 장가제·위안자제, 몽골과 대만 등의 문화유산을 탐방한 후 매년 전시회로 연결시켰다.

 

올해는 그동안 탐방했던 국가들의 문화유산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집약했다. 중국 황산과 장가제·위안자제,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백두산 천지, 몽골의 텔레지 국립공원 등 대자연과 역사적 유적지들을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15명의 참여 작가들이 2점씩 출품했다.

 

황호철 회장은 "문화적 안목의 폭을 넓히고 문화유산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전시회다"며, "작품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세계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호철 회장을 비롯, 강심동 박만용 서희석 선기현 송규상 송익규 송재명 신용식 신희섭 이방우 이승훈 이우평 전철수 최강곤 황호철씨가 참여했다.

 

△세계문화유산전=24일부터 30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제3전시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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