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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은 역시 익산" 전국 최강 재확인

최근 열린 국내대회서 시청팀 금 4·동 3 획득 / 전북제일고·이리여고 단체전 3위 각각 차지

▲ 이한수 익산시장(오른쪽 네번째)이 26일 익산시 위상을 한껏 높인 시청 펜싱부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한 뒤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시청 펜싱부가 '펜싱 메카 익산'의 자존심을 세웠다. 최근 열린 각종 국내대회에서 금 4, 동 3개 등 7개의 메달을 따내며 실업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형만 한 아우 없다'는 속담이 있지만 전북제일고와 이리여고 등 아우들도 전국대회 3위에 오르며 형들을 따라잡기 위해 맹훈련을 하고 있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인 펜싱부는 지난 16일~25일까지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 전국 남녀 사브르 오픈 펜싱선수권대회, 제51회 전국 남녀 종별 선수권대회 등 3개 전국 대회에서 금 4, 동 3개를 획득했다.

 

여자 사브르는 실업연맹회장배와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단체 1위에 올랐고, 김금화는 사브르 오픈 선수권대회에서 개인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에뻬의 김희강도 실업연맹회장배에서 개인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사브르 김지연·임수현과 남자 에뻬 권영준은 사브르 오픈과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형과 언니들의 선전에 동생들도 힘을 냈다. 전북제일고와 이리여고는 종별 선수권대회 고등부 남녀 사브르에서 나란히 단체 3위를 차지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26일 익산시의 위상을 한껏 높인 익산시청 펜싱부 선수들에 대한 메달 전수식을 갖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가족건강도시의 품격에 걸맞게 잇달아 승전보를 전해와 무척 기쁘다"며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전북제일고 펜싱부 정용성 감독은 "일부 우수 선수들이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뛰지 못하면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밝힌 뒤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 전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엄철호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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