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위기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즐거운 학교, 행복한 아이'를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학교 폭력·집단 따돌림 등 해결을 위한 전북도 교육청의 '토닥토닥 학교'와 연계한 '즐거운 학교, 행복한 아이'는 1000만원이 더 늘어난 3000만원이 총 7개 학교에 프로그램별로 차등 지원된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센터가 학교 측 고민을 먼저 파악한 뒤 문화예술단체가 해법을 내놓는 방식으로 접근했다는 데 있다. 센터는 문화예술교육의 대표 사업으로 꼽히는 예술강사 지원사업과 달리 학교가 학교 폭력·왕따 등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데다 해결 의지가 높아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고 했다.
일단 지난해 우수 기획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전북통합문화예술교육연구회의 '비빔'과 군산동초교·미술공감 '채움'이 기획프로그램을 가동한 상태. '비빔'과 '채움'은 위기에 노출 돼 있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일반 프로그램에 참여할 단체는 모집 중.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으로 각 학교에 200~300만원 씩 지원된다. 9월4일까지 방문·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문의 063)255-2615. hanmai 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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