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와 피아노 선율이 깊어가는 가을 저녁을 수놓는다.
다음달 8일 전주시 진북동 우진문화관에서는 'My friend, Cello'라는 주제로 첼리스트 김기용(Kiyong Kim)과 독일 피아니스트 한네롯 바이겔트(Hannelott Weigelt)의 내한 공연이 열린다.
두 연주자는 이번 공연에서 쇼팽의 첼로소나타 Op.65, 파가니니의 '롯시니에 의한 변주곡',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 등을 연주한다. 본 공연이 끝난 뒤에는 깜짝 공연으로 두 곡의 재즈 연주도 준비됐다.
이들은 지난 2011년 독일 쾰른에서 앨범 작업을 한 뒤 호흡을 맞췄고 다음달 전주와 광주·여수에서 공연을 한다.
김기용은 광주 출신으로 고등학교 때 첼로를 시작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학위를 마치고, 연주 활동을 했다. 국내에서는 첼리스트 양성원, 독일에서는 클라우스 라이샤르트를 사사했다. 한네롯 바이겔트는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강사로 스위스 루체른 첼로 페스티벌에 단골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나투어뮤직(The Natur)이 주최하고 스타벅스 코리아, 조선일보에서 후원한다. 티켓예매와 공연 문의는 티켓링크 1588-7890 또는 010-6551-1722, 010-3185-5105과 이메일(naver.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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