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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호남제주지회장 재선출

이인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문연) 호남제주지회 2014년 정기총회에서 제2대 지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총회에서 호남과 제주 권역의 31개 문예회관 대표자들의 만장만장일치로 다시 추대됐다.

 

부회장에는 이행수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원장, 김철권 목포문화예술회관 관장이, 감사에는 이승필 여수 예울마루 관장이 선임됐다. 운영위원은 강기수 김제문화예술회관이 선임됐으며, 김정배 익산솔미회관장 간사가 사무국장을 맡았다.

 

한문연은 전국 176개 문예회관이 가입되어 있는 문광부 산하 특별법인체로, 지역 문화 창달을 위한 구심체 역할과 지역 문예회관간 예술협력사업·정보교류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문연 호남제주지회는 전국 지회 중 가장 많은 회원기관을 두고 있다. 임원 임기는 2014년 3월부터 3년간이다.

 

지회는 지역특화사업 개발, 프로그램 공동기획, 온라인 마케팅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지난 2003년부터 한문연 전국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이인권 대표는 “지역문화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시대적 환경에서 문예회관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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