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취업 때 포트폴리오가 스펙보다 더 중요

최근 채용 시장에서 스펙 초월에 대한 이슈가 확산되면서 기업들도 스펙이 아닌 지원자들의 능력과 스토리 중심 채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획일적인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보다는 지원자들의 역량과 업적, 창의성, 일에 대한 열정 등을 평가하기에 유리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 온라인 포트폴리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웰던투(Welldone.to)와 기업 인사담당자 316명을 대상으로 ‘스펙 초월’ 채용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절반이 넘는 54.4%가 ‘스펙 초월 채용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기업 인사담당자가 스펙 초월 채용을 선호하는 이유는 ‘스펙 때문에 지원하지 못했던 잠재력 있는 지원자들이 늘어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52.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역량 있는 인재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서(20.9%) △능력 중심 분위기 형성으로 사회 양극화 해소 기대(12.2%) △학벌을 보지 않는 입시 중심의 교육이 바뀔 것 같아서(7.6%) 등의 의견들이 있었다.

 

한편 스펙 초월 채용을 진행한 기업 중 47.5%가 역량 중심 면접을 진행했다. 이 밖에 △입사지원서에서 학교명 기입란 폐지 △토론 면접 도입이 각각 24.6%를 기록했다. 또 서류, 면접 전형을 제외하고는 지원자들의 업무역량을 평가하기 위해서 포트폴리오 평가를 도입한 기업도 21.3%로 나타났다. 앞으로 지원자들이 입사 준비 시 서류와 면접 전형 외에도 평소에 포트폴리오 관리에 주력해야한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부尹대통령, 6시간만에 계엄 해제 선언…"계엄군 철수"

정부尹대통령 "국무회의 통해 계엄 해제할 것"

국회·정당우의장 "국회가 최후의 보루임을 확인…헌정질서 지켜낼 것"

국회·정당추경호 "일련의 사태 유감…계엄선포, 뉴스 보고 알았다"

국회·정당비상계엄 선포→계엄군 포고령→국회 해제요구…긴박했던 1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