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은행이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부산·경남 지역의 5만원권 환수율은 3.0%였다.
이는 시중에 나간 5만원권 100장 가운데 3장이 한국은행으로 돌아왔다는 뜻이다. 올 들어 부산·경남에선 5만원권 1조4168억원어치가 발행됐고, 421억원어치가 환수됐다.
한은이 각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내보낸 5만원권은 시중에 풀렸다가 다시 한은 금고로 돌아온다. 금융기관들이 필요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게 되면 이를 한은에 예치하기 때문이다.
환수율은 특정 기간에 발행된 화폐가 한은으로 돌아온 비율을 뜻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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