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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대표 '춤' 개발…"시민에 유쾌한 문화 바람"

한국무용협회 남원지부 시연

남원을 대표하는 춤이 만들어졌다.

 

남원시는 한국무용협회 남원지부가 ‘남원춤’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원춤은 남원 문화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퓨전국악밴드 억스(AUX)의 ‘사랑가’라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을 바탕으로 안무가들이 참여해 시대적인 감성과 남원의 정서를 담았다.

 

무용협회 남원지부는 지난 11일 지리산 소극장에서 남원시, 교육지원청, 국립민속국악원, 시립국악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공연을 펼쳤다.

 

남원시는 이 춤을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 매개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춤을 통해 시민에게 유쾌한 문화의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신체적 건강과 공동체 의식까지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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