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대학,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등과 손잡고 식품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북도는 농생명·식품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식품산업 취업연계 전문 인력 양성사업’, 고용노동부의 ‘2015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식품산업 취업연계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국비 3억원과 도비 3억원 등 총 사업비 9억 5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주대 생명자원융합과학과,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원광대 식품산업융복합학과 등 도내 대학에 특성화 과정을 마련해 관리한다.
더불어 2015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국비 3억 6800만원 등 총 사업비 4억 2500만원으로 진행한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식품 관련 미취업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HACCP(해썹) 품질관리 인력 양성(1개 과정)’과 ‘농생명 창조형 인재 양성 사업(4개 과정)’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전체 제조업 중 15%를 차지하는 식품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하는 추세로 현장의 요구에 맞는 식품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며 “전문 교육, 취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식품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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